[2026 신년사] 박정원 두산 회장 "AX 가속화로 '피지컬 AI' 시대 선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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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신년사] 박정원 두산 회장 "AX 가속화로 '피지컬 AI' 시대 선점할 것"

뉴스락 2026-01-01 21:50: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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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사진 두산그룹 [뉴스락]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사진 두산그룹 [뉴스락]

[뉴스락]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1일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전사적 역량을 결집한 'AX(AI전환)' 가속화를 새해 핵심 경영 화두로 제시했다.

박 회장은 "AI 기반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은 머지않아 완전히 다른 선상에 있게 될 것"이라며, 빠른 AX 추진을 통해 기존 제품의 지능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박 회장은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전자소재와 가스터빈 등 주력 사업 분야에서 압도적인 기술 우위를 유지하며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리고, 신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AI 시대의 도래로 폭증하는 전력 수요에 주목하며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수소연료전지 등 그룹의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시장 변화에 맞춰 선제적으로 확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장 전략에 있어서는 내부 자원에만 국한되지 않는 유연하고 과감한 실행력을 주문했다.

박 회장은 기존 리소스만으로 성장에 한계가 있다면 외부 M&A나 파트너십을 포함한 ‘비유기적 성장(Inorganic Growth)’ 전략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보완책을 신속히 실행에 옮길 것을 시사했다.

나아가 제조 역량에 AI를 입힌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의 주도권 선점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두산이 발전기자재, 건설기계, 로봇 등 분야에서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제조 역량과 방대한 하드웨어 데이터가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할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박 회장은 이를 위해 전 구성원이 AI 활용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AI 에이전트 개발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박 회장은 "한 세기 넘는 대전환기를 겪으며 쌓은 경험은 두산만의 독보적 자산"이라며 "130년 역사의 저력 위에 스타트업과 같은 도전정신을 더해 새로운 시대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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