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오랜 고민 끝에 아이를 갖기 위한 노력을 멈추고 서로의 삶에 더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는 2026년 새해를 맞아 구독자들에게 전하는 영상 편지가 게시됐다. 이 영상에서 부부는 조심스럽게 자신들의 향후 가족 계획에 대한 결단을 공개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많은 분의 응원이 감사하지만 이제는 그 응원을 멈춰주셔야 할 때가 된 것 같다며 저희 두 사람의 친자녀는 태은이가 마지막이었고 아이를 갖기 위한 노력은 여기서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지난 5년간 겪었던 가슴 아픈 사연들이 있었다. 진태현은 그동안 세 번의 유산을 겪었으며 특히 마지막에 태은이를 하늘나라로 보낸 일은 부부에게 감당하기 힘든 큰 상처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이를 갖기 위해 집중해왔지만 우리 부부에게 아이가 결혼 생활의 전부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박시은은 결정적인 계기가 된 사건으로 남편 진태현의 건강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아이를 갖는 것이 주된 목적이 되어 삶이 끌려가는 느낌을 받던 중 남편이 암 진단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박시은은 남편이 아프면서 우리가 건강하게 서로의 곁을 지켜주는 것이 가장 큰 축복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후회 없이 노력했기에 이제는 서로를 사랑하는 일에만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진태현의 갑상선암 투병을 겪으며 생명의 소중함과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재확인한 두 사람은 슬픔을 딛고 새로운 삶의 방향을 설정했다. 부부는 그동안 자신들을 위해 기도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보여줄 건강하고 행복한 부부의 모습에 기대를 당부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해 슬하에 입양한 대학생 딸을 두고 있으며 그동안 방송과 SNS를 통해 당당하고 따뜻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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