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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의 영웅에서 타국 국가대표로 변신한 한 스케이터의 행보가 2026 동계 대회를 앞두고 다시금 화제입니다.
과거 한국 빙상계의 중심에 서 있던 그는 여러 풍파를 뒤로하고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채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데요.
촉망받던 금메달리스트가 왜 익숙한 태극마크를 내려놓고 낯선 땅을 선택해야만 했는지, 그 내막과 현재의 준비 상황을 면밀히 살펴봅니다.
평창 금메달리스트가 마주한 시련과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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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팀의 핵심 전력이었던 임효준은 2019년 진천선수촌 훈련 도중 발생한 강제추행 혐의로 선수 생활 최대의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당시 동료 후배의 바지를 내린 행위가 논란이 되면서 빙상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1년이라는 무거운 처분을 받게 되었지요.
비록 대법원 판결을 통해 최종적으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이미 징계 기간 동안 스케이트를 신지 못한 채 긴 공백기를 보낸 상태였습니다.
선수로서 전성기를 누려야 할 시기에 빙판을 떠나야 했던 그는 자신의 꿈을 이어갈 수 있는 돌파구를 간절히 찾고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국 쇼트트랙팀의 제안은 선수 생활 연장을 꿈꾸던 그에게 거절하기 어려운 선택지가 되었을 것입니다.
린샤오쥔이라는 새 이름과 선택의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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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공방이 이어지는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그는 올림픽 출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국 귀화를 결심하게 됩니다.
국내에서는 징계와 재판으로 인해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지자, 운동을 지속하기 위해 국적 변경이라는 강수를 둔 것이지요.
이러한 결정은 국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지만, 중국 쇼트트랙내부에서는 그의 합류를 전력 보강의 핵심으로 반겼습니다.
하지만 규정상 국적을 바꾼 뒤 3년이 지나야 국제 대회에 나갈 수 있었기에, 그는 베이징 대회 무대를 밟지 못하는 아쉬움을 삼켜야 했습니다.
이후 린샤오쥔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하며 중국 쇼트트랙의 간판급 스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고독한 훈련을 이어갔어요.
밀라노를 향한 집념과 멈추지 않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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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는 다가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다시 한번 세계 정상의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과거의 강제추행논란과 그에 따른 사회적 비판은 여전히 그가 짊어져야 할 짐이지만, 실력만큼은 여전히 압도적이라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최근 국제빙상연맹 월드컵 시리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중국 쇼트트랙의 위상을 높이는 등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데요.
오랜 기간 공백을 깨고 빙판으로 돌아온 만큼, 체력 강화와 기술 보완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과거 중국 귀화 과정에서 겪었던 수많은 비난을 실력으로 증명하겠다는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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