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선택권 없었다”…‘전북과 결별’ 홍정호, “선수로서, 사람으로서 존중받지 못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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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선택권 없었다”…‘전북과 결별’ 홍정호, “선수로서, 사람으로서 존중받지 못하는 느낌”

인터풋볼 2026-01-01 18:55: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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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전북 현대와 결별하게 된 홍정호가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홍정호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글을 쓰는 지금 마음이 무겁다”라며 입장문을 공개했다. 그는 “팀의 주축으로 뛰었고, 더블 우승을 이뤘고, 개인적인 성과도 남겼다”라며 “시즌이 끝나가면서 여러 팀에게 연락이 왔지만 전북이 우선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하지만 다른 선수들은 구단과 미래를 이야기할 때 난 아무런 설명도 연락도 없이 무작정 기다려야만 했다. 그 기다림은 점점 길어졌습니다. 그리고 오랜 기다림 끝에 어렵게 마주한 미팅에서 재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라고 더했다.

그러면서 “이미 정해진 답을 모호하게 둘러대는 질문들만 가득했다. 나에게는 선택권이 없었고, 이미 답은 정해져 있었다. 나에게 긴 시간 연락이 없었던 이유가 짐작이 되는 순간이었다”라고 했다.

홍정호는 2025시즌 초반 입지가 좋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출전 시간을 늘렸다. 이후 주전 수비수로 도약하며 전북의 더블에 크게 공헌했다. K리그1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전북과 재계약 과정에서 합의를 보지 못하며 이별하게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홍정호는 “테크니컬 디렉터님이 바뀐 뒤 난 이유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채로 시즌 초 많은 시간 동안 외면을 받았다”라며 “ACL 선수 등록이 되지 않아 경기에 나서지 못했을 때는 직원 실수로 인해 등록이 누락됐다는 답변만 들었다. 어느 순간에는 이적을 권유하는 말까지 듣게 됐다”라고 더했다.

이어 “내가 사랑하는 이 팀에서 축구 인생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바람을 꼭 이루고 싶었다. 하지만 난 이미 크게 상처받았다. 선수로서, 사람으로서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더 이상 받을 수 없었다”라며 전북과 이별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편 홍정호는 최근 이정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K리그2 수원 삼성행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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