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의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다음 주 고발인을 소환 조사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는 5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강 의원을 고발한 이상욱 정의당 강서구 위원장을 불러 고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강서경찰서에 강 의원과 김경 무소속 서울시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강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으로 활동하던 시기, 자신의 지역구에서 서울시의원 출마를 준비하던 김경 당시 예비후보로부터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강 의원의 지역 보좌관이 1억원을 받아 보관한 문제를 두고 당시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상의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과 이 위원장 등이 강 의원 등을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강서경찰서는 고발인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사건을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넘길 계획이다.
한편 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31일) 대한항공 숙박권 제공 의혹 등 김 전 원내대표를 둘러싼 고발 사건 11건 가운데 10건을 수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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