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한라산 일출 등반 후 제주 4·3 평화공원서 참배
(제주=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개혁신당 지도부는 새해 첫날인 1일 제주도 한라산 윗세오름을 오르고 4·3 평화공원을 참배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얼어붙은 바람을 뚫고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올해는 다르게 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올해는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고 썼다.
이어 국민의힘을 겨냥, "계엄을 일으키고 정치를 타락시킨 것은 꼰대 같은 구태 세력"이라며 "그들을 반면교사 삼아 완전히 새로운 정치 모델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4·3 평화공원 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 "경쟁 보수정당(국민의힘)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 대표하던 시절에 이어 김종인-이준석의 짧은 체제 이후 국민 포용에 실패했다"며 "개혁신당은 4·3 문제 등에 경도된 이념을 가진 정당과는 차별이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주장했다.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선 "이번엔 국민의힘과 아주 강한 경쟁을 하겠다"며 정치권 일각의 선거연대론에 재차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새해를 맞아 제주를 찾은 데 대해선 올 지방선거를 계기로 당 지지 저변을 넓히고 더 적극적으로 각 지역 현안을 챙기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민국 남쪽부터 북쪽까지 훑고 가면서 전국에 개혁신당의 생각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일정에는 천하람 원내대표, 이주영 정책위의장, 이기인 사무총장 등이 동행했다.
ku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