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제주에서 새해를 맞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일 본격적인 선거전 돌입을 예고하면서 "2022년 국민의힘의 지방선거를 지휘하면서 사상 최대 승리를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국민의힘과 강한 경쟁을 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제주 4.3 평화공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보수 진영 연대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연대라고 하는 것은 정치인의 얄팍한 계산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시대의 정신이라는 것은 '야당이 힘을 합쳐서 폭주하는 여당을 견제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면 정치인들이 테이블에 앉게 될 것"이라며 "지금 상황을 보면 개혁신당이 국민의힘과 함께하기에는 생각의 차이가 많이 돋보인다"고 덧붙였다.
새해 첫 일정을 제주로 정한 데 대해서는 "2026년 개혁신당의 과제는 지선에서 교두보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특히, 지역의 풀뿌리 정치인들을 많이 확보해 여러 지역에서 개혁신당의 정치를 국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도는 정치적으로 많은 현안이 존재하고 지역 개발 문제 등 개혁신당이 차별화된 메시지를 낼 공간이 충분하다"며 "지금까지 4.3 문제에 대해 경도된 이념을 가진 정당과 차별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보수 진영 내에서 어떻게 차별화 할 것이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최근 계엄 사태와 관련해서도 개혁신당은 항상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 정치를 해왔다"며 "그런 과오에 발목 잡히지 않고 오로지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정당"이라고 답했다.
지선 목표와 관련해서는 "기초의원 중에서 3인 선거구 지역이 수백 개가 있다. 거기서 최소 세 자릿수 이상의 당선자를 내야 한다"며 "합리적인 목소리를 강화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성과가 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와 천하람 원내대표를 비롯한 개혁신당 지도부는 이날 새벽부터 제주 한라산 등반을 시작해 윗세오름에서 새해 첫 일출을 맞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일출을 본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정치가 바뀌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적었다.
이어 ""국민 여러분 항상 익숙한 선택을 하면 익숙한 결과가 나온다"며 "이번 2026년에는 새로운 선택으로 새로운 결과를 받아오시길 기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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