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재한 항공·방산 전문기자]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올해는 5대 우주항공 강국 도약을 향한 본격적인 실천의 해”라고 밝혔다. 윤 청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매우 중요한 해”라며 “그동안 준비한 정책과 전략을 구체적인 실행과 성과로 연결해야 하는 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청장은 지난해 성과에 대해 누리호 4차 발사를 진행해 공공의 우주기술이 민간으로 확대, 본격적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고,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다목적실용위성 7호 발사를 통해 우리 위성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우주항공 정책과 거버넌스를 한층 더 체계적으로 다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가우주위원회를 국가우주항공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우주와 항공을 아우르는 통합 추진체계를 확립하고 우주항공산업을 국가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업육성 전략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확대하고, 우주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우주상황 인식 역량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항공산업 생태계도 본격적으로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청장은 “공공 우주개발 사업에서 민간의 제품과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위성정보 활용과 AI 기반 서비스 실증을 통해 새로운 산업 수요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항공 분야에서는 민항기 국제공동개발 참여를 통해 글로벌 항공 제조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산업 기반을 마련해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우주수송과 위성, 탐사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도약을 약속했다. 누리호 5차 발사를 통해 우리 발사체의 신뢰성을 한층 더 높이고, 반복 발사 체계를 구축해 상업 발사 전환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재사용발사체와 궤도수송선 개발을 차분히 준비하고, 첨단위성 발사와 핵심기술 확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달 통신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국제적인 협력 체계를 함께 마련해 우주탐사의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드론, 미래항공기, 항공엔진, 소부장 분야를 중심으로 핵심기술을 축적하고, 친환경·지능화라는 항공산업 전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등 차세대 항공 기술도 확보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