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울버햄튼 팬들은 누누 산투 감독이 복귀하기를 원한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몰리뉴 뉴스'는 12월 31일(이하 한국시간) "누누 감독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경질 가능성이 있다. 롭 에드워즈 감독 경질 확률과 맞물리면서 울버햄튼 팬들은 누누 감독 복귀를 원하는 중이다"고 전했다.
울버햄튼은 그야말로 최악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1-1로 비기면서 연패를 끊었으나 현재 무승이다. 19경기를 치러 3무 16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고 순위는 당연히 꼴찌다. 강등권 밖 노팅엄 포레스트와 승점 15 차이가 난다. 리그 절반을 지난 시점에서 승리도 없고 위 순위 팀들고 차이가 벌어지고 있는 건 울버햄튼이 사실상 강등 확정적이라는 결말로 이어진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대신해 울버햄튼을 지휘하는 에드워즈 감독은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힘든 팀에 온 건 사실이나 변화 없는 성적에도 매번 낙관적인 인터뷰를 해 비판을 받았다. 경질설까지 나왔다. 벼랑 끝에 내몰린 울버햄튼이 또 감독 경질을 하면서 마지막 승부수를 띄울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누누 감독이 언급됐다. 골키퍼 출신 감독 누누 감독은 포르투에 이어 2017년 울버햄튼으로 왔다. 울버햄튼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고 잔류를 해냈다. 4년 동안 울버햄튼을 지도한 후 토트넘 홋스퍼로 향했으나 전반기도 못 버티고 경질됐다. 알 이티하드 감독으로 나섰는데 2023년 노팅엄 포레스트에 오면서 프리미어리그에 복귀를 했다.
노팅엄 반등을 이끌고 지난 시즌 돌풍을 해내면서 찬사를 받았다. 올 시즌 초 구단주와 갈등 속 불명예 경질됐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기회를 받았는데 완전한 반등에 실패했고 운영, 경기력 등으로 인해 팬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경질설이 나오는 이유다.
울버햄튼 팬들은 누누 감독이 웨스트햄을 떠난다면 울버햄튼으로 복귀를 바란다. '몰리뉴 뉴스'를 통해 팬들은 "누누 감독이 돌아와야 한다. 에드워즈 감독은 경험도 부족하고 구단 자체 무능함까지 겹치면서 지금 시기를 견디기는 벅차다. 감독 위약금으로 수많은 돈을 날리고 강등 임박 상황에서 더 많은 손실을 얻을 수 있다. 누누 감독이 있어야 살아남을 가능성이 생긴다"고 했다.
다른 팬은 "누누 감독은 울버햄튼에 구세주가 될 수 있다"고 동조했다. 울버햄튼 팬들이 원하는 시나리오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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