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장관, 신년 지휘비행…첫 국산 전투기 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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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장관, 신년 지휘비행…첫 국산 전투기 엄호

이데일리 2026-01-01 14:05: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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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병오년 새해 첫날인 1일 새벽 KF-21을 비롯한 국산 전투기의 엄호를 받으며 공군 항공통제기(E-737)에 탑승해 한반도 전역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국산 전투기가 지휘비행 엄호작전에 투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 장관은 KF-21을 비롯해 FA-50, TA-50 등 국산 전투기를 포함한 총 6대의 공군 전투기 호위 속에 2026년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며 자주국방에 대한 우리 군의 의지와 이를 뒷받침하는 역량을 과시했다.

안 장관은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갖출 때 지속 가능한 평화도 가능하다”면서 “우리 군은 자주국방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안보환경에 주도적으로 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1일 오전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하늘의 지휘소’ 공군 항공통제기(E-737)에 탑승해 항공통제사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이날 안 장관은 비행 중 동해상에서 임무 수행 중인 해군 광개토대왕함장, 공중 초계 및 엄호를 담당한 공군 비행편대장, 최전방 접적지역을 사수하고 있는 해병대 6여단 대대장과 육군 22사단 GP장 등 육·해·공군, 해병대 현장 작전부대 지휘관과 차례로 지휘통화를 하며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았다.

안 장관은 전선 및 작전지역의 특이동향을 확인한 뒤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우리 국민들이 평화로운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후 안 장관은 영공방위 대비태세 임무를 완수한 E-737 운용 장병들과 아침 식사를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안 장관은 “E-737은 ‘하늘에 떠 있는 지휘통제본부’이며, 이를 운용하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우리 군의 핵심자산이자 ‘창공의 눈’”이라면서 “병오년 새해 우리 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마음과 정성을 하나로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1일 오전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탑승한 ‘하늘의 지휘소’ 공군 항공통제기(E-737 / 가운데)가 떠오르는 태양 아래 KF-21 등 국산 전투기 편대의 엄호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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