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연합뉴스) "새해엔 우리 가족 모두 안 아프게 해주세요."
'붉은 말의 해'인 2026년 병오년(丙午年) 첫 일출을 감상하려는 발길이 전북 임실군 국사봉 전망대로 몰렸다.
어둠이 짙은 새벽부터 해를 기다린 관광객들은 두꺼운 점퍼, 목도리, 장갑 등으로 무장한 채 서서히 떠오르는 해를 무던히 바라봤다.
해가 주변을 밝히자 감격스러운 한 컷을 연신 카메라에 담았다.
연인과 가족의 손을 잡고 국사봉으로 나온 이들은 떠오른 해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전주에서 일찍 채비해 나왔다는 40대 김모씨는 "지난해에는 안 좋은 일도 많았는데, 올해는 그저 우리 가족 모두 건강했으면 한다"고 바람을 남겼다.
어둠이 깔린 새벽, 임실군은 국사봉을 찾은 해맞이객들을 위해 뜨끈한 떡국과 불꽃놀이, 필봉 농악 공연을 준비했다. (글 = 임채두 기자, 사진 = 임실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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