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토마처럼 힘차게" 광주 해맞이 시민들, 건강·풍요 기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적토마처럼 힘차게" 광주 해맞이 시민들, 건강·풍요 기원

모두서치 2026-01-01 10:54:54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적토마처럼 힘찬 아이 얻게 해주세요", "모두가 행복한 한 해 되길 기원합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붉은 말의 해'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 태양이 떠오르는 모습을 지켜본 광주 시민들은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1일 오전 광주 서구 금당산 입구에는 새해 첫 해를 보기 위한 해맞이객들로 붐볐다.

두꺼운 패딩과 귀마개, 장갑 등으로 한파와 맞설 채비를 마친 수백여 명의 시민들은 가슴에 새해 소망을 가득 담고 정상을 향해 올랐다.

영하 8도의 강추위와 가파른 산길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표정에는 새 출발에 대한 기대와 각오가 묻어 나왔다. '새해 첫날부터 포기하면 안돼' '다왔다 다왔어' 등 서로를 다독이며 산행을 응원하기도 했다.

금당산 정상인 황새봉에 다다른 시민들은 숨 돌릴 틈도 없이 일출 명당을 찾기 위해 이곳저곳을 살폈다. 바윗길에 자리를 잡고 앉는가 하면 높은 돌 위에 올라 첫 해를 맞을 준비를 했다.

예정된 일출 시각을 훌쩍 넘긴 오전 8시15분께 두꺼운 구름을 헤치고 2026년 새해의 첫 태양이 떠오르자 금당산 정상 이곳저곳에서 탄성이 터져나왔다.

정상에서 만난 일면식이 없는 시민들은 서로에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등의 덕담을 나누면서 온기를 전했다.

한 가장은 해가 뜨자 휴대폰 동영상 녹화를 켠 뒤 가족의 이름을 한명씩 읊으며 올해 전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힘차게 외쳤다. 다른 시민들은 두 손 모아 기도를 하는가 하면 가족 모두가 해를 향해 큰 절을 올리기도 했다.

3대가 함께 온 이찬석(67)씨는 "12·3계엄 여파와 여객기 참사, 도서관 붕괴 사고 등 있어선 안될 많은 일들이 있었다. 올해는 국민 모두가 순탄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며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가족 모두가 무탈하고 잘 지내길 기도했다"고 말했다.

이정후(8)군도 "올해 초등학교를 입학하는데 좋은 친구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잘 하고 싶다"고 웃어보였다.

박수찬(39)·이민주(36) 부부는 "2세를 수년째 준비 중인데 뜻대로 잘 되지 않고 있다. 올해엔 적토마처럼 야무진 아이를 갖고 싶다. 말의 해인 만큼 하루 빨리 좋은 소식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