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황에 작년 수출 7097억弗 역대치…7천억弗 시대 활짝(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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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에 작년 수출 7097억弗 역대치…7천억弗 시대 활짝(2보)

모두서치 2026-01-01 09:57: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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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7097억 달러를 달성하면서 사상 최초로 7000억 달러를 넘겼다. 미국 관세 부과의 영향에도 자동차 수출 역시 연간 기준 역대치를 경신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5년 연간 및 1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1년 전보다 3.8% 증가한 7097억 달러(1025조2600억원)를 달성했다.

사상 처음으로 70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일평균 수출도 4.6% 증가한 26억4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같은 기간 수입은 0.02% 감소한 6317억 달러(912조5790억원)로 보합세를 보였다.

이에 무역수지는 전년 대비 262억 달러 상승한 780억 달러(112조681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 952억 달러 흑자 이후 최대 폭이다.

지난해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총 6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수출을 견인한 건 반도체였다. 지난해 반도체 수출은 22.2% 증가한 1734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부터 9개월 연속으로 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자동차 수출은 미국 관세 영향으로 최대 시장인 미국으로의 수출은 감소했으나 하이브리드·중고차 수출 호조 등으로 1.7% 증가한 720억 달러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넘어선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최대 수출시장인 대(對)중국 수출은 1.7% 감소한 1308억 달러를 기록했다. 1위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호조세를 보였으나, 석유화학·무선통신기기·일반기계 품목 수출이 모두 부진했던 탓이다.

대미국 수출은 3.8% 감소한 1229억 달러였다. 관세 부과 영향으로 자동차, 일반기계, 자동차부품 등 다수 품목이 감소해서다. 다만 반도체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며 감소 폭을 다소 완화했다.

아울러 지난달 수출은 전년 대비 13.4% 증가한 696억 달러(100조5469억원), 수입은 4.6% 증가한 574억 달러(82조9220억원)였다.

수출은 지난 6월부터 7개월 연속으로 해당 월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43.2% 증가한 208억 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의 경우 해외 현지 생산 확대, 전년도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국내 일부 기업의 설비정비 등으로 1.5% 감소한 59억5000만 달러로 확인됐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122억 달러(17조6246억원) 흑자로 11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지난해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수출 7000억 달러 시대를 열어준 우리 기업인과 노동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땀과 열정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수출 활기가 수출 기업에 머물지 않고, 국내 협력사를 비롯한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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