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물가, 5년째 소비자물가 상승률 웃돌아…고환율에 '먹거리' 부담 여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체감 물가, 5년째 소비자물가 상승률 웃돌아…고환율에 '먹거리' 부담 여전

한스경제 2026-01-01 09:47:48 신고

3줄요약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연합뉴스

|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소비자가 피부로 느끼는 체감 물가가 5년 연속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웃돌았다. 

1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작년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2.1%)보다 0.3%포인트(p) 높았다. 정부가 작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2% 수준으로 둔화하며 물가가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지만 생활 현장에서 느끼는 부담은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물가가 소비자물가를 웃도는 흐름은 2021년부터 이어졌다. 생활물가 상승률은 2021년 3.2%로 소비자물가(2.5%)를 0.7%p 상회했고 2022년에는 6.0%까지 뛰며 격차가 0.9%p로 확대됐다. 2023년(3.9%·3.6%), 2024년(2.7%·2.3%)에는 격차가 축소됐지만 추세는 유지됐다.

생활물가지수는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산출된다. 전체 458개 품목을 대상으로 하는 소비자물가지수는 TV·냉장고 등 내구재와 일부만 이용하는 서비스까지 포함해 전반적 물가 흐름을 보여준다. 소비자가 자주 사는 품목의 가격 상승이 공식 지표보다 빠르게 나타나 체감 부담을 키웠다는 관측이 나왔다.

최근 1400원대 고환율이 수입 물가를 밀어 올리면서 앞으로 체감 물가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지난달 석유류 가격은 6.1% 뛰며 2월(6.3%)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수입산을 중심으로 농축수산물 물가도 4.1% 상승했다. 수입 쇠고기 가격은 8.0% 올라 전년 8월(8.1%) 이후 1년 4개월 만에 최대폭을 나타냈다. 고등어(11.1%), 바나나(6.1%), 망고(7.2%), 키위(18.2%)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