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서수길 대한당구연맹 회장이 대한민국 당구의 새로운 방향과 중장기 비전 ‘K-Billiards 2030’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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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회장은 1일 발표한 2026년 신년사에서 “2026년은 대한민국 당구의 미래를 본격적으로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제는 대한민국형 당구인 ‘K-Billiards’의 비전을 분명히 하고 실행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5년은 기존의 틀을 넘어 새로운 당구를 만들기 위해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행해 온 한 해였다”며 “그 과정 속에서 변화는 가능하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돌아봤다.
서 회장은 ‘K-Billiards’가 지향하는 핵심 가치로 ‘당구는 운동이며 동시에 재미있는 스포츠’라는 본질을 제시했다. 그는 “당구는 정적인 게임이 아니라 다이나믹한 움직임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명확한 스포츠”라며 “젊은 세대가 자연스럽게 찾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생동감 있는 스포츠 환경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학교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유소년·청년층 참여 확대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서 회장은 “학교에서 당구를 접하고, 청소년과 청년들이 경쟁과 성장을 경험하는 구조가 만들어질 때 K-Billiards의 미래는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당구연맹은 2026년을 기점으로 학교·여성·청년 세대를 아우르는 ‘For All Generations’ 기조 아래,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당구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당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중 스포츠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서 회장은 “K-Billiards가 국민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로 성장하는 여정에 모두가 함께해 주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서수길 대한당구연맹 회장 신년사.
2026년, K-Billiards의 새로운 미래! 당구의 즐거운 변화는 계속됩니다
존경하는 당구 가족 여러분, 그리고 당구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당구연맹 회장 서수길입니다.
희망찬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낡은 껍질을 깨고 새로운 당구를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땀 흘려주신 선수, 지도자,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덕분에 우리는 ‘즐거운 변화’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이제 그 변화의 경험을 바탕으로, ‘K-Billiards’라는 대한민국형 당구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은 명확합니다.
“당구는 운동이다, 그리고 당구는 재미있다”는 본질을 되찾는 것입니다.
이 당연하지만 잊혀졌던 당구 스포츠의 기본을 다시 세우는 것입니다.
당구는 더 이상 정적인 취미나 특정 세대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다이나믹한 움직임이 살아있는 ‘진짜 운동’이자, 누구나 직관적으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여야 합니다.
무엇보다 당구는 젊은 세대가 찾아오고 즐기는 활기찬 놀이터가 되어야 합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당구를 배우고, 청소년과 청년들이 친구들과 함께 경쟁하며 성장하는 환경이 만들어질 때, K-Billiards의 미래는 더욱 단단해질 것입니다.
학교, 여성, 그리고 젊은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For All Generations’!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즐거운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 당구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습니다.
2026년 새해, K-Billiards가 국민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로 도약하는 이 가슴 벅찬 여정에 여러분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주십시오. 저 역시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뛰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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