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침체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하동읍 하동공설시장 내 키즈카페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이날부터 기존에 받던 이용료인 1인당 2시간 2천원을 전면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식당 등 지역 내에서 당일 지출한 영수증만 지참하면 누구나 별도 비용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는 시설 운영 수익보다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 유입을 늘리고 시장 체류시간을 늘려 전통시장과 인근 상권의 매출 증대를 꾀하고자 이뤄졌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용 희망자는 군청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군은 효율적 운영을 위해 시간대별로 이용 대상을 구분한다.
오전 시간대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 이용객에게 우선권을 줘 안전하고 체계적인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오후에는 일반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폭넓게 개방해 수요를 분산시킬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키즈카페 무료 개방은 단순한 놀이공간 제공을 넘어 전통시장을 다시 찾게 만드는 유인책"이라며 "하동공설시장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가족 친화형 시장으로 거듭나도록 안전 관리와 운영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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