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축구인생 최대, 가장 감동적인 도전! 산투스와 계약연장하고 월드컵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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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축구인생 최대, 가장 감동적인 도전! 산투스와 계약연장하고 월드컵 노린다

풋볼리스트 2026-01-01 07:57:08 신고

네이마르(산투스). 네이마르 인스타그램 캡처
네이마르(산투스). 네이마르 인스타그램 캡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네이마르가 친정팀 산투스와 계약을 연장한다. 단순히 기간을 늘린 게 아니라 올해 열리는 월드컵 도전으로 이어지는 행보다.

산투스 구단은 1(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 X 등을 통해 의미심장한 영상을 게시했다. 미국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를 연상시키는 형식으로 ‘20266이 아니라 ‘20261231이라는 날짜를 강조했다. 산투스 홈 구장에는 이름이 보이지 않지만 유니폼 한 벌이 걸려 있다.

네이마르 재계약을 예고하는 영상이다. 동시에 외신들도 이 영상이 네이마르의 계약연장을 뜻한다며, 그 기간이 반년 아닌 1년이라는 데 주목했다. 네이마르는 유럽 생활을 일단락하고 지난해 초 친정팀 산투스로 돌아갔다. 계약기간이 1년이었기 때문에 지금이 딱 끝나는 시점이었다. 계약연장 협상을 진행해 왔는데, 원래 외신 전망은 올해 6월까지 반년 계약만 맺는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1년 계약에 합의하며 산투스에 더 충성할 것을 다짐했다.

네이마르는 산투스가 낳은 세계적인 스타다. 남미와 브라질 주요 대회를 어린 나이에 평정한 뒤 21세였던 2013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유럽 도전이 시작됐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비록 리오넬 메시를 받치는 조연이었지만 유럽 최강팀에서 수많은 영광을 누렸다. 2017년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뒤 팀의 주인공이 되긴 했는데 거친 태클에 시달리며 고질적인 부상을 달고 사는 신세가 됐다.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로 이적했을 때부터는 부상이 너무 심해 제대로 뛰지 못하는 선수로 전락했다.

네이마르(산투스). 산투스 X 캡처
네이마르(산투스). 산투스 X 캡처
네이마르, 산투스 공식 홈페이지
네이마르, 산투스 공식 홈페이지

 

산투스에서도 네이마르의 부상은 잦았다. 알려진 부상만 네 차례다. 햄스트링 부상, 오른쪽 허벅지 부상, 왼쪽 무릎 통증이 돌아가며 찾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 말 강등위기 산투스를 위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몸으로 복귀를 서둘렀다.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 폭발적인 활약으로 산투스를 구해냈다.

산투스에는 네이마르가 필요하고, 네이마르는 산투스가 필요하다. 네이마르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참가를 노린다.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감독도, 브라질 여론도 네이마르가 돌아온다면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다. 문제는 몸 상태다. 올해 상반기를 건강하게, 또 충분히 대표팀에서 뛸 만한 컨디션으로 보낸다면 34세에 마지막 월드컵에 참가할 가능성은 결코 낮지 않다.

사진= 네이마르 인스타그램, 산투스 홈페이지 및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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