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내 뷰티·헬스케어 기업들이 오는 6∼9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기술력을 알린다.
1일 산업계에 따르면 뷰티 기업 중 에이피알[278470]은 지난 2024년과 작년에 이어 올해 CES에도 참가해 화장품과 뷰티 기기(디바이스)를 선보인다.
에이피알은 대표 제품을 전시하고 체험·상담 공간을 각각 갖춘 '메디큐브' 부스를 마련해 글로벌 바이어들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기술력과 혁신으로 글로벌시장 속 K뷰티 테크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며 "파트너십 논의를 확대해 글로벌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콜마[161890]도 올해 CES에서 부스를 마련하고, 피부 상처를 인공지능(AI) 기술로 진단한 뒤 약물을 자동으로 분사하며 맞춤형 메이크업으로 커버할 수 있는 뷰티 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콜마는 이 기술로 이번 CES에서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090430] 역시 올해 CES에 참가해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직접 행사장을 찾기도 했다.
코스맥스[192820]는 맞춤형 멀티 디바이스(다중 기기)로 'CES 2026' 의 뷰티테크 부문 혁신상을 받았으나 부스는 운영하지 않는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맞춤형 화장품 시대에 소비자 친숙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경험 설계를 위해 신규 디바이스를 개발하게 됐다"며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맞춤형 화장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기업 중에서는 바디프랜드와 세라젬이 각각 올해 CES에 참가한다.
바디프랜드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선보이고자 올해까지 10년째 이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157평 규모로 부스를 조성하고 작년 혁신상 수상 모델인 '헬스케어로봇 733'을 비롯해 주요 제품 21종을 전시한다.
이 밖에 마사지 가구 브랜드 '파밀레' 신제품을 글로벌 최초로 공개하고 소형 마사지기 '바디프랜드 미니'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라젬은 행사장에서 'AI 웰니스 홈' 기술을 전시한다.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들이 연결돼 집이 하나의 건강 관리 플랫폼처럼 작동하는 개념을 선보이고, 연령별 헬스케어 설루션과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을 각각 소개한다.
이 밖에 웅진그룹에서 웅진씽크빅과 웅진IT가 올해 CES에 참가한다.
웅진씽크빅[095720]은 올해 CES 혁신상을 받은 AI 영어 스피킹 서비스 '링고시티', AI 독서 플랫폼 '북스토리'뿐 아니라 한국어 학습 서비스 '씽크빅 토픽'과 증강현실(AR) 기반 독서 설루션 'AR피디아'를 선보이기로 했다.
웅진IT는 독자 개발한 설루션 2종과 렌털 관리 시스템(WRMS), 모빌리티 산업 특화 딜러 관리 시스템(WDMS) 등을 시연하며 글로벌 고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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