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영신 승리' 김주성 DB 감독 "선수들 부상 없이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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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영신 승리' 김주성 DB 감독 "선수들 부상 없이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주길"

한스경제 2026-01-01 00:42:14 신고

김주성 DB 감독이 작전 타임에 선수들에게 지시 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KBL 제공
김주성 DB 감독이 작전 타임에 선수들에게 지시 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KBL 제공

| 한스경제(부산)=신희재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를 이끄는 김주성(47) 감독이 '농구영신'을 승리한 뒤 새해 목표로 선수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DB는 지난해 12월 3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KCC와 원정 경기에서 99-82로 승리했다. 전날까지 공동 3위였던 두 팀은 농구영신 결과로 희비가 엇갈렸다. DB는 17승 10패로 단독 3위, KCC는 16승 11패로 4위가 됐다.

이날 경기는 역대 8번째 농구영신으로 진행돼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공식 관중수도 7066명으로 올 시즌 KCC 홈 경기 중 2번째로 많았다. 프로농구연맹(KBL)의 간판 콘텐츠인 이 행사의 이름은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의미의 '송구영신'(送舊迎新)과 '농구'를 조합해 만들어졌다. 2016년부터 매년 12월 31일 늦은 밤 경기를 시작해 경기가 끝날 때쯤 선수단과 팬이 함께 새해 카운트 다운을 하며 농구장에서 신년을 맞이한다.

두 팀은 3년 전 원주에서 만나 홈팀 DB가 102-90으로 승리했다. 이날 또한 원정팀 DB가 웃으면서 지금까지 첫 경기 승리팀이 2연승했던 농구영신의 징크스가 이번에도 이어졌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주성 감독은 "선수들이 공수에서 차분하게 잘해줬고, 경기 전 강조했던 리바운드를 초반에 안 밀려서 승리했다. 항상 10점 차로 앞서다가 따라잡혀서 무너졌는데 선수들이 집중력있게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DB 선수들이 승리 후 둥글게 모여 기뻐하고 있다. /KBL 제공
DB 선수들이 승리 후 둥글게 모여 기뻐하고 있다. /KBL 제공

DB는 원투펀치인 헨리 엘런슨이 26분 39초 동안 3점슛 5개 포함 30득점, 이선 알바노가 32분 34초 동안 25득점 11어시스트 '더블더블'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프로 6년 차 가드 이용우가 올 시즌 개인 최다인 14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김주성 감독은 "엘런슨과 달리 알바노는 분위기를 내주고 싶지 않아서 계속 뛰게 했다"며 "선수층을 키우기 위해 이용우, 박인웅 등을 계속 뛰게 하고 있다. 이용우는 수비에서 꾸준히 잘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주성 감독은 선수단을 향해 "어제 오전 훈련 끝나고 선수들이 '장포 내기'를 하고 싶다고 해서 했다. 내기하고 이기면서 스토리가 만들어진 것 같다"며 "3라운드까지 잘해줬다. 라운드 목표 승수를 세웠을 때 목표 이상을 했다. 올해도 부상 없이 뭉쳐서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상민 KCC 감독. /KBL 제공
이상민 KCC 감독. /KBL 제공

이상민 KCC 감독은 "2025년 마지막 경기이자 개인적으로 첫 농구영신이라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었다. 그런데 선수단 부상도 많았고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 그래도 주축들의 부상이 많은 가운데 다른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며 "새해에는 '건강한 KCC'로 시즌을 치렀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개막 전 슈퍼팀을 결성해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KCC는 부상 변수로 인해 3라운드를 4위로 통과했다. 이상민 감독은 "완전체는 좀 더 기다려야 한다. 송교창은 1월에 돌아올 것 같은데, 허웅은 상태가 좋지 않다. 좀 더 재활해야 해서 시간이 필요할 듯하다"라고 말했다.

KCC는 허훈과 숀 롱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상태다. 이상민 감독은 "상대도 둘을 막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수비한다. 그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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