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300억 CEO' 허경환, 30억 빚 생겨 "동업자에게 사기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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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300억 CEO' 허경환, 30억 빚 생겨 "동업자에게 사기 당해"

모두서치 2026-01-01 00:22: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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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코미디언 허경환이 과거 사기 피해 경험을 털어놨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허경환은 12월31일 방송된 tvN 토크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닭가슴살 사업을 돌아봤다.

해당 사업은 그가 살아남기 위한 본능적 몸부림 중 하나였다.

허경환은 "당시 '봉숭아 학당' 등을 할 때였다. 운동하고 닭 가슴살을 삶다가 돌연 '내가 개그를 오래 못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동료들은 기본기를 잘 다져서 하는데 유행어로 버티는 난 뭐로 잘 살 수 있을까 싶었다"는 것이다.

그 당시 닭 가슴살 제조 브랜드가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작만 해도 최소 5, 6등 안에 들지 않을까 싶었다. 다이어트는 평생 사람들이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당시 공장을 돌아다니며 직접 맛을 개발하고 동료 개그맨을 상대로 테스트도 했다. 그리고 연매출 300억원의 CEO가 됐다.

허경환은 하지만 사기 피해를 입게 됐다. 같이 동업하던 동료가 그를 배신한 것이다.

 

허경환은 "방송 일 한다고 (신경을 못 쓰고) 어련히 알아서 잘 해주겠지라고 생각했다. 제가 꼼꼼히 잘 살폈어야 했는데 그 사이에 그 분도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어느 날 개그맨 골프 모임을 하던 도중 전화가 와 회사로 급히 달려갔다. 돈을 못 받았다는 이들과 마주하게 됐다.

허경환은 "은행에서 돈을 뽑아 조금씩 쥐어 드리며 어떻게든 돈을 드리겠다고 했다. 방송에 나오는 사람이니 믿어달라고 했다"면서 "27억에서 30억이 되는 돈이었다"라고 전했다.

동업자가 공장에게 전달하는 대신 자신이 갖고 도망 간 액수였다. 허경환이 그 돈을 다 떠안았고, 이후 열심히 일해 빚을 다 갚았다.

MC 유재석은 "본인 스스로 책임을 졌기에 (최근) 좋은 일이 또 생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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