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에 있는 인터넷은행 토스뱅크 사무실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31일 오후 6시5분께 '100억원을 보내지 않으면 사무실을 폭파하겠다'는 이메일을 받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사무실의 직원을 모두 대피시킨 뒤 특공대를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당 이메일에 폭파 예정 시간 등이 포함돼 있지 않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은 허위 신고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한편 최근 삼성전자와 카카오, 네이버, KT,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에 대한 폭파 협박이 이어지면서 경찰이 관련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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