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욱·길해연, 휴먼·판타지부문 조연상…"연기하면서 치유받아"[SBS 연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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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욱·길해연, 휴먼·판타지부문 조연상…"연기하면서 치유받아"[SBS 연기대상]

이데일리 2025-12-31 21:49: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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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성욱과 길해연이 조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성욱, 길해연은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개최된 ‘2025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부문 조연상을 차지했다.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악역 연기를 선보인 이성욱은 “정말 영광이다. 정말 감사하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그는 “출발하면서부터 계속 떨리더라. 지금까지도 가슴이 진정이 안 되는데, 많이 받고 싶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캐릭터를) 이렇게 못되게 써주신 작가님께 감사드린다. 이건 제가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팀워크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팀워크가 너무 좋아서 받은 거라고 생각한다”고 팀에게 공을 돌렸다.

또 이성욱은 “어제 딸에게 혹시 상을 받게 된다면 시간이 길어질 수도 있으니까 가족 얘기는 안 하겠다고 했는데 다른 사람을 빼더라도 가족 얘기는 꼭 하라고 하더라”라며 딸들과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귀궁’과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로 상을 받은 길해연은 “우리 ‘트라이’ 팀은 보고만 있어도 눈물이 난다. 매일매일 행복했다”며 “우리 작가님과 제 역할의 모델이 되어주신 작가님의 어머니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귀궁’ 팀에게는 제가 극 중에서 금방 죽었는데 이렇게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이 작품을 찍고 있을 때 어머니가 하늘나라로 떠나셨다. 가장 힘든 시기에 연기를 하면서 위로받고 치유받았다”며 “이 상은 하늘에 계신 어머니께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2025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로는 고현정(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 한지민(나의 완벽한 비서), 윤계상(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이제훈(모범택시3), 박형식(보물섬)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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