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봉장학재단 2025학년도 장학금 수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가 경영·사회과학대학 동문들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재)서봉장학재단을 통해 최근 부민캠퍼스에서 '2025학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최규환 이사장을 비롯해 오민홍 상임이사 등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영학과 이서은 학생을 포함한 5명의 장학생에게는 각각 50만 원씩 총 25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서봉장학재단은 1996년 동아대 경영학과 출신이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했던 故 김서봉 박사를 기리기 위해 제자들이 뜻을 모아 설립했다.
재단은 설립 이후 지금까지 약 300여 명의 학생에게 총 3억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전달하며 스승의 교육 철학을 실천해오고 있다.
장학금을 받은 김소연 학생은 "교수님들이 마련해주신 소중한 기회인 만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학업과 자기계발에 더욱 매진해 기대에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규환 이사장은 "장학기금 마련의 어려움으로 매년 전달하지 못한 시기도 있었으나 이번 수여식을 계기로 장학사업을 더욱 폭넓게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보다 많은 학생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재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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