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인천] 강의택 기자┃현대건설이 8연승을 달렸다.
현대건설은 31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4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0, 19-25, 25-18, 15-25, 15-10)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8연승과 함께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흥국생명은 레베카(아포짓)-피치-이다현(이상 미들블로커)-김다은-정윤주(이상 아웃사이트 히터)-이나연(세터)을 선발로 내세웠다.
현대건설의 선발은 김다인(세터)-이예림-자스티스(아웃사이트 히터)-양효진-김희진(이상 미들블로커)-카리(아포짓)였다.
선취점은 현대건설의 몫이었다. 김다인의 서브에 김다은의 리시브가 흔들렸고 정윤주의 오픈 공격이 벗어나며 앞서갔다. 이후 2점을 추가로 따내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에도 이예림과 자스티스가 연이어 점수를 쌓으며 먼저 20점 고지를 밟았다.(20-14)
흥국생명의 반격도 거셌다. 레베카의 오픈 공격과 이다현의 서브로 점수를 올렸고, 19-22까지 점수차를 좁혔다. 하지만 현대건설이 막판 카리, 저스티스, 이예림의 연속 득점으로 1세트(25-20)를 가져갔다.
2세트는 초반 분위기는 흥국생명이 가져갔다. 이다현의 서브로 선취점을 가져간 데 이어 레베카와 김다은, 피치의 득점으로 6-3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현대건설이 추격에 나섰다. 내리 3점을 추가하며 동점을 만들었다.(6-6)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다.
치열한 흐름을 깬 팀은 흥국생명이었다. 13-13 동점 상황에서 연이어 5점을 따내며 리드를 가져왔다. 후반부 들어 레베카와 피치가 득점을 기록했고, 25-19로 2세트를 챙겼다.
3세트는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 되며 10-10까지 쉽게 균형이 깨지지 않았으나, 현대건설이 자스티스와 이예림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챙겼다. 이후에도 둘은 연이어 팀에 점수를 안겼고, 점수 차를 19-14까지 벌렸다. 이후 흥국생명에 범실까지 더해지며 25-18로 3세트를 따냈다.
흥국생명은 4세트 초반 기세가 좋았다. 선취점을 내주긴 했지만 내리 4점을 따내며 리드를 챙겼고, 레베카의 공격이 불을 뿜으며 16-10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이후 박수연, 정윤주, 최은지 등이 힘을 보태며 25-15로 4세트를 끝냈다.
5세트도 초반부터 접전이 이어졌다. 리드를 점한 것은 현대건설이었다. 4-3으로 한 점 앞선 상황에서 내리 5점을 따냈다. 하지만 흥국생명의 반격도 거셌고 점수 차는 13-10까지 좁혀졌다. 하지만 현대건설이 연이어 두 점을 따내며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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