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새싹 사업 성과보고회./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 디지털새싹 사업단이 30일 부경컨벤션홀에서 부산대, 동아대와 공동으로 성과보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4500여 명의 미래 인재를 양성한 결실을 공유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새싹' 사업은 초·중·고 학생들의 SW 및 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경상권 주관기관인 국립부경대는 올해 총 12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첨단 디지털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 과정은 바다와 인접한 경상권과 호남, 제주 등 디지털 소외지역과 취약계층의 특성을 고려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디지털 기술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학별 성과 발표와 함께 우수 강사 및 프로젝트 시상식이 진행됐다.
참석한 대학 관계자들과 참여 기관들은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노맹석 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이 지역 초·중·고교의 디지털 및 AI 교육을 이끄는 거점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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