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올 한해 마지막 날을 기념하며 대통령경호처 경호관들에게 ‘격려 피자’를 선사했다.
대통령경호처는 31일 이 대통령이 보낸 격려 피자를 수령해 연말연시에도 경호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근무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호처는 “피자는 국민주권 정부 출범 이후 헌신과 노고를 아끼지 않은 경호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대통령의 따뜻한 격려가 현장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경호관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했다.
이어 “새해에도 국민주권 정부의 경호 기조인 '열린 경호, 낮은 경호'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에도 산업부 무역정책국과 투자정책국 등 주요 부서 직원들에게 피자를 전달한 바 있다.
대통령의 '격려 피자' 이벤트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의 건의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당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올해 한국이 사상 최초로 수출 7천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보고했다. 외국인직접투자 또한 350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김 장관은 이 대통령에게 관련 업무를 수행하느라 고생한 직원들을 직접 격려해주시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이 대통령은 이에 “피자를 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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