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병오년 새해의 첫 해는 우리나라 국토 최동단인 독도에서 아침 7시26분 떠오른다. 1월1일 일출은 국내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7시30분 내외에 이뤄질 예정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국내 주요 지역의 1월1일 일출 시각에 따르면 2026년 떠오르는 새해 첫 해는 아침 7시 26분에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으며,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내륙지방에서도 볼 수 있다.
주요 도시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1일 아침 7시 47분에 올해의 첫 일출을 맞이할 수 있다.
그외 광역시·특별자치시들의 경우 ▲부산 아침 7시 32분 일출 ▲대구 아침 7시 36분 일출 ▲인천 아침 7시 48분 일출 ▲세종 아침 7시 43분 일출 ▲대전 아침 7시 42분 일출 ▲광주 아침 7시 41분 일출 ▲울산 아침 7시 32분 일출로 예상된다.
일출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를 의미한다.
발표한 일출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된 시각으로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시각이 빨라져 해발고도 100m에서의 실제 일출시각은 발표시각에 비해 2분 가량 빨라진다.
서울의 경우 ▲서울 외곽에 있는 아차산, 도봉산, 개화산, 매봉산 등 4곳과 ▲인왕산, 응봉산, 배봉산, 봉화산, 개운산, 안산, 용왕산 도심 속 산 7곳 ▲북서울꿈의숲, 월드컵공원, 사육신공원, 삼성해맞이공원, 올림픽공원 등 평지형 공원 5곳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해 첫 날은 전국 최저기온이 영하 16~4도이고 최고기온도 영하 5도에서 영상 4도 수준으로 예상되는 만큼 새해 맞이 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북쪽 찬바람의 영향으로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8도, 경기와 강원 내륙에서도 체감온도 영하 15도 이하의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기타 지역의 일출·몰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의 생활천문관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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