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에 소금 말고 '이것' 넣어 보세요…이렇게 좋은 걸 왜 몰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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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에 소금 말고 '이것' 넣어 보세요…이렇게 좋은 걸 왜 몰랐을까요

위키트리 2025-12-31 18: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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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입니다.

소금을 넣지 않고도 맛있게 만드는 떡국의 핵심은 인위적인 짠맛이 아니라 재료 본연의 감칠맛을 최대한 끌어내는 데 있다. 떡국은 조리법이 단순한 만큼 국물의 깊이가 맛을 좌우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어떤 재료로 어떻게 육수를 내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소금을 쓰지 않아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맛을 내기 위해서는 육수, 양념, 고명까지 전 과정을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한다. 2026년 새해를 맞아 떡국을 만들어 먹으려는 분들이 참고하면 좋은 내용이다.

소금을 넣지 않고 떡국을 만들려면?

먼저 육수 선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사골 육수는 소금 없이도 자연스러운 고소함과 은은한 염도를 지니고 있어 떡국에 잘 어울린다. 사골을 오래 끓여 기름을 적당히 걷어 내면 텁텁하지 않으면서도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담백한 맛을 원한다면 멸치와 다시마, 황태를 활용한 육수도 좋다. 특히 황태는 짠맛을 거의 더하지 않으면서도 국물에 깊이를 더해 주어 소금 없이 간을 맞추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바지락이나 모시조개를 넣어 끓인 육수 역시 자연스러운 바다의 감칠맛 덕분에 별도의 소금이 필요 없다.

육수가 완성되었다면 간을 맞추는 단계에서는 국간장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국간장은 소금보다 향이 부드럽고 국물 요리에 잘 스며들어 깊은 맛을 낸다. 한 번에 많이 넣기보다는 소량씩 나누어 넣으며 간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을 몇 방울만 더해 주면 국물 맛이 한층 살아난다. 액젓은 양이 많아지면 특유의 향이 강해질 수 있으므로 아주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비법이다.

떡국에 소금 대신 넣으면 좋은 것은?

감칠맛을 보완하는 재료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른 새우 가루, 표고버섯 가루, 다시마 가루 등을 소량 넣으면 짠맛 없이도 국물의 풍미가 풍부해진다. 특히 표고버섯 가루는 은은한 단맛과 깊은 향을 더해 주어 떡국을 한층 고급스럽게 만들어 준다. 이런 재료들은 소금을 대체하는 역할뿐 아니라 떡국의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잡아 주는 데도 효과적이다.

새해 가족이 모여 떡국을 먹는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입니다.

고명 역시 소금 없는 떡국의 맛을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다. 고기는 미리 간장과 마늘, 참기름으로 양념해 볶아 두면 국물에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맛이 어우러진다. 계란 지단, 김 가루, 대파는 향과 식감을 더해 줘 국물의 담백함을 보완해 준다. 마지막에 참기름을 한두 방울 떨어뜨리면 짠맛 없이도 풍미가 살아난다.

이처럼 떡국은 소금에 의존하지 않아도 재료 선택과 조리 순서만 잘 지키면 충분히 깊고 맛있게 만들 수 있다. 인위적인 간을 줄인 떡국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잘 어울린다. 2026년 새해, 정성과 균형을 담은 떡국 한 그릇으로 담백하지만 의미 있는 한 해의 시작을 준비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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