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ISSUE] 아스널서 10년 뛰었는데...아스톤 빌라 골키퍼, 아스널 팬들과 심한 말싸움! 주변 제지로 간신히 라커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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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ISSUE] 아스널서 10년 뛰었는데...아스톤 빌라 골키퍼, 아스널 팬들과 심한 말싸움! 주변 제지로 간신히 라커룸행

인터풋볼 2025-12-31 17:52: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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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친정 팀 팬들과 감정적으로 충돌했다. 

아스톤 빌라는 31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아스널에 1-4 대패를 당했다. 빌라의 연승 행진은 종료됐다. 

리그 8연승, 공식전 11연승을 질주하던 빌라는 완패를 당했다. 전반에 수비적으로 나선 빌라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에게 실점하면서 끌려갔다. 후반 7분 마틴 외데고르 패스를 받으면서 수비 사이로 들어간 마르틴 수비멘디가 골을 기록했다. 빌라는 후반 16분 도닐 말런, 안드레스 가르시아를 넣어 변화를 줬는데 후반 24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또 실점을 내줬다. 후반 33분 가브리엘 제수스 환상 골이 나오면서 차이는 더욱 벌어졌다. 올리 왓킨스 만회골이 나왔는데 결과를 바꾸기 어려웠다. 결과는 1-4 대패였다.

경기 후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악수 거부 논란에 휘말렸다. 종료 후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악수를 하지 않고 들어갔고 기자회견에서 "나는 기다리고 있었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코치들과 승리 기쁨을 나누고 있더라. 그래서 안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리고 추웠다"고 말했다. 에메리 감독 변명에도, 상대를 향한 존중이 없다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그라운드 퇴장 중 아스널 홈 팬들과 충돌했다. 마르티네스는 아스널 출신이다. 아스널 유스에서 성장을 했고 1군에 올라왔는데 다양한 팀에서 임대 생활을 하면서 실력을 키웠다. 레딩 임대 복귀 이후에도 기회는 오지 않았지만 베른트 레노 부상으로 기회를 받았는데 최고의 활약을 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오랜 기다림 속 증명한 마르티네스는 빌라로 향했다. 2020년에 빌라로 이적을 했고 현재까지 뛰고 있다. 빌라가 우나이 에메리 감독 아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획득하고 발전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골키퍼에 이어 아르헨티나 메이저 대회 3연패를 이끄는 세계 최고 골키퍼 반열에 올랐다. 트로페 야신 수상 2회,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골키퍼 수상 2회 등을 획득했다.

마르티네스는 빌라에서 전성기를 썼지만 아스널에서 10년 동안 있어 사실상 친정은 아스널이다. 대패를 당하고 라커룸으로 들어가던 중 관중과 말싸움을 펼쳤다. 주변인들이 말려 간신히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상황은 알 수 없지만 마르티네스가 아스널 관련해 부정적인 인터뷰를 한 바 있어 아스널 팬들이 도발과 야유를 했고 이에 마르티네스가 강하게 반응을 한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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