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피스타치오 재배 면적은 약 2만5000에이커(1만117㏊·1억117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 전 대비 약 5배 증가한 수준이다.
이러한 재배면적 확대 배경에는 최근 글로벌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 초콜릿’이 수요 확대가 꼽히고 있다.
로이터는 “아르헨티나 사람들도 예외는 아니다”며 “크리미한 피스타치오가 들어간 ‘두바이 초콜릿’이 틱톡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고 짚었다.
특히 피스타치오는 건조하고 따뜻한 기후에서 재배하기 용이해 미국·튀르키예·이란 등의 국가에서 주력으로 재배해왔으나, 이들 국가가 모두 북반구에 있어 남반구 피스타치오 시장은 아르헨티나가 시장 지배력을 늘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아르헨티나 연방투자위원회는 지난해 피스타치오 관련 보고서에서 자국 생산 피스타치오의 3분의 1에서 절반 가량을 수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두바이 초콜릿 열풍은 국내에서도 다시금 재점화 되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피스타치오 수요 급증의 핵심인 두바이 초콜릿은 지난해 7월 국내 시장에서도 한차례 열풍이 일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인기가 줄어들었다.
하지만 두바이 초콜릿을 변형한 디저트인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가 최근 화제를 끌면서 관련 제품이 다시금 쏟아지면서 인기몰이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CU가 올해 10월 선보인 ‘두바이 쫀득 찹쌀떡’은 출시 일주일 만에 10만여 개가 품절됐으며, 이마트24가 선보인 ‘초코카스테라카다이프모찌’와 ‘초코카다이프 모찌’ 등은 출시 이후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최근 두바이 초콜릿 관련 디저트 유행에 소셜미디어(SNS)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장원영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바이 쫀득 쿠기를 소개한 이후 SNS를 중심으로 두쫀쿠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으며, 관련 식품 콘텐츠가 연이어 제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 한 관계자는 투데이코리아와의 통화에서 “두바이초콜릿에 대한 인기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며 “두쫀쿠는 서울의 인기 카페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을 만큼 품귀현상이 일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SNS를 통해 두쫀쿠를 언급한 게시물이 유통되고, 이를 바이럴한 쇼츠나 릴스가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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