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시의원인 목진혁·이정은 시의원과 박은주 시의원이 파주시 공무원들이 선정한 올해 베스트의원으로 뽑혔다.
파주시통합공무원노조(위원장 이상엽)은 조합원대상으로 베스트-워스트 시의원 설문조사 결과 더불어 민주당 소속 목진혁·이정은 시의원과 박은주 시의원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통합노조는 시의원들의 의정활동과 품위에 대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3차례에 걸쳐 베스트와 워스트 시의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지난 6월 행정사무조사와 12월 예산안 심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진행했으며 조합원 270여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는 모바일 투표로 진행했다. 베스트의원 선정 기준으로 인품 분야 등의 항목으로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조례 제정·개정, 논리적·객관적인 시정 질문으로 올바른 시정견제와 효과적인 정책제안이다. 또한, 의회 회기와 평소에 언어나 인격에 대한 훌륭한 인품 유지,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 제출·출석 요구를 합리적인 범위에서 실시한 시의원을 선정했다.
이결과 목진혁(자치행정부위원장 마 선거구(파주읍, 월롱면, 금촌1동, 금촌2동, 금촌3동)·이정은시의원(나 선거구 탄현면, 교하동, 운정2동)과 박은주시의원( 의회운영부위원장·예산결산특별부위원장 나선거구 탄현면, 교하동, 운정2동) 이 선정 됐다.
이중 이정은·박은주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워스트 시의원 선정은 3명으로 파주시의회 품격 손상, 공무원 인격 모독 및 업무 범위 이외 권한 행사, 무리하고 일방적이며 불필요한 자료 요구, 부적절한 태도·무례한 행동과 갑질 행사 등을 중심으로 조사 했다.
통합노조는 워스트 시의원으로 선정된 시의원은 비공개로 소속 정당 지구당과 경기도당에 명단과 선정 사유를 공식 통보할 예정이다.
통합노조는 베스트시의원에게는 시의원방 문에 해당년도와 베스트의원이라는 내용이 담긴 명패를 부착 하기로 했다.
목진혁 의원은 “ 의정활동 채찍질로 알겠다”며 “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엽 위원장은 “전체 시의원들에 대한 의정활동 조합원 시각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 의정활동에 많은 참고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