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넘어 전세계 씹어먹었다…2주 연속 1위 찍은 넷플릭스 '화제작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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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넘어 전세계 씹어먹었다…2주 연속 1위 찍은 넷플릭스 '화제작 2개'

위키트리 2025-12-31 16: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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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콘텐츠가 넷플릭스를 장악했다. 예능 '흑백요리사2'와 영화 '대홍수'가 2주 연속 넷플릭스에서 부문별 정상을 차지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대홍수' 선공개 캡처 / 유튜브 '넷플릭스 코리아'

31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흑백요리사2'는 비영어 쇼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흑백요리사2'의 지난주 시청 수는 470만으로 비영어 쇼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공개 2주 만에 누적 1020만 시청 수로 센세이션을 이어가고 있다. 시청 시간은 4480만 시간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한국과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4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뉴칼레도니아, 아랍에미리트 등 16개국에서 10위 안에 들며 전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흑백요리사2'는 미슐랭 등을 통해 공인받은 스타 셰프 '백수저'들과 아직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력만큼은 뛰어난 요리사 '흑수저'가 요리 대결을 벌이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100명의 요리사가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최고의 요리사를 가리는 과정을 담았다.

'흑백요리사2'/ 유튜브 '넷플릭스 코리아'

시즌1은 한국 예능 최초로 3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시즌2도 공개 후 2주 연달아 1위 자리를 지키며 전작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쟁 구도와 완성도 높은 요리 미션이 입소문을 타며 해외 시청자층까지 확장됐다.

영화 '대홍수' 역시 엇갈린 평가 속에서도 비영어 영화 부문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대홍수'의 지난주 시청 수는 3310만으로 공개 1주 차 2790만 시청 수보다 더 좋은 성적을 냈다. 시청 시간은 6010만 시간을 기록했다.

'대홍수'는 재난영화처럼 시작해 모성애와 인공지능에 대해 다룬 SF 영화다. 김다미와 박해수가 주연을 맡았다. 김병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렸다.

'대홍수'를 향한 비판적 시선도 존재한다. 미국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도 비평가 점수 50점, 관객 점수 34점이라는 낮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찾아보는 사람은 많았다. 미국, 프랑스, 스페인, 터키, 일본,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53개국에서 1위에 올라 총 92개국에서 상위 10위에 포함됐다.

'대홍수' 예고편 캡처 / 유튜브 '넷플릭스 코리아'

김다미는 인공지능 연구원이자 아들을 구하려는 엄마 '안나' 역을 맡았다. 박해수는 안나를 구조하려는 보안팀 요원 '희조' 역을 연기했다.

특히 김다미는 "제 출연작 중 체력적으로 가장 힘들게 찍은 작품"이라고 밝혔다. 115회 차 촬영 중 105회 정도 출연했다. "반복되는 장면이 많아 세세한 차이를 보여줄 수 있게 신경 써야 했다"고 말했다.

김병우 감독은 "많이 봐주시고 영화에 대해 좋든 나쁘든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는 게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여러 한국 시리즈가 비영어 순위 상위권에 포진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캐셔로'가 조회수 380만 회, 시청 시간 2650만 시간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캐셔로'는 결혼 자금도 없고 집 살 돈은 더 없는 회사원이 손에 쥔 돈만큼 힘이 생기는 능력을 얻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액션히어로물이다. 이준호가 주연을 맡았고 김향기, 김혜준, 김병철 등이 출연했다.

이밖에 SBS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가 조회수 330만 회, 시청 시간 5080만 시간으로 3위, ENA 드라마 '아이돌아이'가 6위, 전도연·김고은 주연의 '자백의 대가'가 9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예능과 드라마, 영화까지 전 장르에 걸친 한국 콘텐츠의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 취업한 여성과 그를 사랑하게 된 팀장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물이다. 장기용과 안은진이 주연했다.

넷플릭스에서 한국 콘텐츠의 강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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