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서울시장 가상 대결 여론조사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에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원오 구청장이 1위를 기록했고,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오세훈 시장의 독주가 확인됐다.
[리얼미터] 박주민 48.2% vs 오세훈 35.2%…정원오 49.0% vs 오세훈 37.2%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6일~27일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8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무선 100%, ARS, 95% 신뢰수준에 ±3.4%p) 서울시장 가상대결에서 정원오 구청장과 박주민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에 우위를 보였다.
박주민 의원이 나설 경우 박주민 48.2%, 오세훈 35.2%였다. 연령별로 20대 박주민 38.3% 오세훈 45.9%, 30대 박주민 48.9% 오세훈 38.4%, 40대 박주민 63.3% 오세훈 22.4%, 50대 박주민 61.5% 오세훈 22.7%, 60대 박주민 40.2% 오세훈 38.9%, 70세 이상 박주민 34.8% 오세훈 44.3%였다.
정원오 구청장과 가상대결에서는 정원오 49.0% 오세훈 37.2%였다. 연령별로 20대 정원오 35.8% 오세훈 44.4%, 30대 정원오 44.4% 오세훈 40.8%, 40대 정원오 65.6% 오세훈 28.1%, 50대 정원오 60.9% 오세훈 27.0%, 60대 정원오 46.1% 오세훈 39.7%, 70세 이상 정원오 40.4% 오세훈 44.4%였다.
이밖에 서영교 42.0% 오세훈 38.5%, 전현희 41.4% 오세훈 37.8%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같은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 56.0% 부정 38.5%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5.2% 국민의힘 27.9%였다.
민주 후보 적합도, 정원오 30.8% 박주민 13.1%
국힘 후보 적합도, 오세훈 24.6% 나경원 11.8%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정원오 30.8%, 박주민 13.1%, 서영교 4.7%, 홍익표 4.3%, 박용진 4.3%, 전현희 3.9%, 박홍근 1.6%, 김영배 1.5% 등으로 나타났다.
정 구청장은 모든 연령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48.3%를 얻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오세훈 24.6%, 나경원 11.8%, 한동훈 7.8%, 신동운 4.3%, 조은희 3.9%, 조정훈 3.8% 등으로 집계됐다.
오 시장도 모든 연령에서 1위를 달렸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50.7%를 기록했다.
[조원C&I] 박주민 38.1% vs 오세훈 39.6%…정원오 40.1% vs 오세훈 37.5%
한편,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27~28일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무선 100%, ARS, 95% 신뢰수준에 ±3.5%p) 결과는 달랐다.
박주민 의원이 나설 경우 박주민 38.1%, 오세훈 39.6%로 팽팽하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20대 박주민 23.9% 오세훈 54.2%, 30대 박주민 39.8% 오세훈 36.5%, 40대 박주민 48.8% 오세훈 28.2%, 50대 박주민 47.3% 오세훈 33.4%, 60대 박주민 38.0% 오세훈 40.2%였다.
중도층에서는 박주민 40.6% 오세훈 38.4%로 집계됐다.
반면, 정원오 구청장과 가상대결에서는 정원오 40.1% 오세훈 37.6%로 오차범위 내였다. 연령별로 20대 정원오 26.8% 오세훈 50.7%, 40대 정원오 48.5% 오세훈 28.9%, 50대 정원오 48.5% 오세훈 29.4%, 60대 정원오 44.3% 오세훈 36.5%로 집계됐다.
중도층에서는 정원오 40.9% 오세훈 35.2%였다.
민주 후보 적합도, 정원오 27.3% 박주민 10.1%
국힘 후보 적합도, 오세훈 29.7% 나경원 19.4%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정원오 27.3%, 박주민 10.1%, 서영교 6.1%, 홍익표 5.3%, 박용진 4.4%, 전현희 3.2%, 박홍근 2.6%, 김영배 1.8% 등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오세훈 29.7%, 나경원 19.4%, 한동훈 10.2%, 권영세 3.9% 등으로 집계됐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