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김지수가 2025년을 돌아보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31일 김지수는 개인 계정을 통해 "딱 하루 남은 2025년 마지막 날. 모두 어떠셨냐"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올 1월 초에 올린 게시글의 새해 소망을 읽어보니 마음이 동하는 좋은 작품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말했었는데 작품은커녕 소속사도 붕 뜬 채로 1년을 보내야 했다"며 "연기밖에 모르고 연기밖에 할 줄 아는 게 없는 것이 후회스럽다는 마음도 표현했던데 그 후회는 점점 더 깊어져만 가는 한 해를 보냈다. 결과적으로 유럽에서 지낸 시간 외에 나머지의 시간들은 너무 속상한 일들만 있었던 한 해"라고 아쉬움을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김지수는 "새해에 저는 애정과 흥미를 갖고 재밌게 할 수 있는 새로운 것을 구상하고 있고, 구체화시키는 목표를 가지고 준비 중에 있다. 이런 마음이면 적어도 2025년 같지는 않은 2026년이 될 것이고, 나의 의지로 한 해를 채워 나간다면 올해처럼 속상하지는 않을 거라는 위로를 저 스스로에게 하면서 아주 후련한 마음으로 묵은 해 보내 버리고 새해를 맞이하려 한다"고 다짐을 밝혔다.
끝으로 그는 "나이 들어가면 사는 게 좀 쉬워질 줄 알았는데 어찌 된 게 인생 난이도는 살수록 올라가는 기분"이라며 "2026년 병오년 새해에는 때때로 고단해도, 감사와 긍정과 평안함으로 가득하시기를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72년생인 김지수는 1992년 SBS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유럽으로 건너가 생활 중이며, 개인 계정을 통해 유럽에서의 자유로운 근황을 전하며 소통하고 있다.
사진=김지수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갑상선 투병' 지예은, 안타까운 근황…"수술까지 받았는데…"
- 2위 '뮤지컬 배우' 김지우 "김조한과 불륜설 돌았었다" 솔직 고백
- 3위 숙행, 40세에 '미스트롯'→무명 탈출했는데…"마지막 동아줄" 4일만 상간 소송 [엑's 이슈]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