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지자체 중 유일…예방·초기 대응 체계화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2025년 사회재난 유공' 산불 분야에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광역자치단체로는 강원도가 유일하다.
도는 전국 최초로 산불 예방 활동에 도로 보수원과 지역자율방제단 등 민간 가용자원을 활용했다.
특히 화목보일러 산불 예방을 위한 지역 담당제를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예방·초기 대응 체계를 체계화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도는 강풍과 건조한 기후 등 지리·기후적으로 대형산불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이다 보니 예방부터 대응까지 이어지는 선진적인 산불관리 체계를 지속해 발전시켜왔다.
김진태 지사는 "이번 수상은 산불 예방과 대응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직원들과 시군, 관계기관, 도민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빈틈없는 산불 대응체계를 구축해 도민의 생명과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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