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은 적게, 단백질은 많이”…영양소 섭취 기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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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은 적게, 단백질은 많이”…영양소 섭취 기준 바뀐다

센머니 2025-12-31 15: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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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센머니=이지선 기자] 한국인이 영양소 41종을 얼마나 먹으면 적정한지 그 기준을 담은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이 5년 만에 개정됐다.

보건복지부는 31일 국민 건강증진에 필요한 영양소 41종의 적정 섭취 기준을 담은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을 개정해 배포했다. 이번 섭취기준 개선은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다.

영양소 섭취 기준에서 탄수화물의 적정 비율은 55∼65%에서 50∼65%로 낮아졌으며 단백질의 적정 비율은 기존 7∼20%에서 10∼20%로 올랐다. 지방의 적정 비율은 15∼30%로 변화가 없다.

복지부는 이러한 조정의 근거로 사망률과의 상관관계를 제시했다. 국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탄수화물 섭취 비율이 50~60% 수준일 때 사망 위험이 가장 낮았으며, 단백질 섭취 비율을 20%까지 늘릴 경우 9% 섭취 시보다 총 사망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류 기준에 대한 문구도 수정됐다. 총 당류 섭취 기준은 20% 이내로, 첨가당 섭취 기준은 10%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이다. 또 가당 음료 섭취는 가능한 줄인다는 문구가 추가됐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비타민 유사 영양소인 '콜린'의 섭취 기준이 처음으로 마련됐다. 콜린은 부족할 경우 알츠하이머 등 인지기능 저하와 간 지방 축적을 유발할 수 있는 영양소다.

그 외 식이섬유, 칼슘, 인, 나트륨 등 20개 영양소의 적정 섭취기준도 변경했다.

영양소 섭취 기준에 대한 자료는 보건복지부와 영양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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