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승격에 성공한 부천FC1995가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윤빛가람을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윤빛가람은 17세 이하(U-17) 연령별 대표팀부터 국가대표팀까지 두루 거친 데뷔 16년 차 베테랑이다.
K리그에서는 경남FC, 성남FC, 제주SK, 울산 HD, 수원FC 등 여러 팀에서 뛰었고, 통산 435경기 67골 55도움(플레이오프·리그컵 포함)을 기록했다.
부천은 "윤빛가람의 강점은 정교하고 창의적인 플레이다. 넓은 시야와 정교한 패스, 정확도 높은 킥을 바탕으로 득점력도 좋은 편"이라고 소개하며 "풍부한 경험을 앞세워 주장 한지호와 함께 후배들의 K리그1 적응을 도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윤빛가람에 대해 "훌륭한 기술을 갖춘 좋은 선수"라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원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빛가람은 "부천은 충분히 승격을 이룰 수 있는 좋은 팀이라고 생각했다. 감독님에 대한 신뢰로 좋은 축구를 배우고 싶어 오게 됐다. 고참으로서 그동안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 선수단은 내년 1월6일 태국 치앙마이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나 2026시즌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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