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배우 공명이 촬영 현장에서 급작스러운 건강 이상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지난 2025년 12월 30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공명이 돌발성 난청 증세로 치료를 받고 있다"며 "현재 회복 중이며, 무리가 없다면 이번 주 내 촬영 현장으로 복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명은 이날 tvN 드라마 '은밀한 감사' 촬영 중 심한 어지럼증을 느끼며 이상 신호를 보여 즉시 병원 검진을 받았으며, 돌발성 난청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드라마 '은밀한 감사' 제작진은 공명의 건강 상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당초 예정됐던 30일 촬영을 전면 취소하고, 다음 달 2일로 스케줄을 조정했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특별한 징후 없이 몇 시간에서 2~3일 사이 갑자기 청력이 급격히 감소하는 질환으로, 주로 한쪽 귀에 발생하며 이명과 심한 어지럼증이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달팽이관에서 뇌로 신호를 전달하는 청신경에 문제가 생기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발병 초기 신속한 치료가 중요한 만큼 공명 측은 즉각 입원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의료진은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약물 치료를 통해 염증을 조기에 완화시키고, 혈액순환 개선제와 혈관 확장제 등을 병행 투여하며 돌발성 난청 회복에 힘쓰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돌발성 난청의 경우 발병 후 3일 이내, 늦어도 일주일 안에 치료를 시작해야 예후가 좋다고 조언합니다.
공명이 주연으로 출연 중인 드라마 '은밀한 감사'는 숨겨진 비밀을 품은 강인한 감사실장 주인아(신혜선 분)와 예상치 못한 좌천으로 사내 스캔들 전담 업무를 맡게 된 감사실의 최고 인재 노기준(공명 분)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지난 9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으며, 2026년 상반기 주말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공명은 극 중 완벽주의 성향의 능력 있는 감사실 에이스 역할을 소화하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배우 공명은 2023년 6월 군 전역 이후 쉴 틈 없이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올해만 해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과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 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입지를 다졌습니다. 또한 '은밀한 감사' 촬영 마무리 후에는 MBC 드라마 '너의 그라운드' 촬영에 합류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남편들'도 공개를 앞두고 있어 바쁜 일정을 소화해 왔습니다.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공명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소속사 측은 "공명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복귀 일정을 조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으로 공명이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한번 밝은 모습으로 시청자들 앞에 나타나 멋진 연기를 펼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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