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명품점에 침입해 1억원대 금품 훔친 30대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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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명품점에 침입해 1억원대 금품 훔친 30대 영장

모두서치 2025-12-31 15:14: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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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부산의 한 중고 명품점에 침입해 1억원대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부산 수영경찰서는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A(3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오전 3시2분께 부산 수영구의 한 중고명품점 창문을 뜯어내고 내부로 침입해 명품 의류 166벌과 시계 4점, 현금 123만원 등을 훔쳐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훔친 명품 의류와 시계 등은 시가 1억원에 달한다고 경찰은 전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A씨가 범행에 이용한 차량의 번호를 확인했지만, 조회 결과 차종과 번호가 일치하지 않았다.

A씨는 렌터카 번호판에 A4용지로 인쇄한 가짜 번호판을 붙이고 범행에 이용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에 경찰은 폐쇄회로(CC)TV영상 분석을 통한 A씨 도주 경로를 추적해 북구의 한 길거리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로부터 현금을 제외한 명품 의류와 시계 등을 모두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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