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피해' 이수진, 치과 폐업 후 근황…"추락엔 날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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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피해' 이수진, 치과 폐업 후 근황…"추락엔 날개 없다"

모두서치 2025-12-31 15:00: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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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치과의사 겸 인플루언서 이수진(56)이 치과 폐업 후 근황을 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수진은 지난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나도 지난 세월 무슨 일 있었던건지 모르겠어요. 추락하는 데엔 날개가 없다고 공중부양 다했다 땅 속으로 꺼져버렸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겨우 기어나와 하나님만 바라보고 있다"며 "이런 날 아직도 응원해주고 기도해주는 분들이 있다는 데에 감사해요"라고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이수진은 그러면서 "아직 이땅에서 세월 보내고 있으니 '오늘!' '지금'이라는 시점에 올인할 뿐 제가 할 수 있는건 기도와 감사 뿐"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버스를 타고 이동 중인 이수진의 모습도 담겼다. 그는 "내가 이 나이에 버스를 타고 다니며 고양이 치료비를 걱정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적었다.

이수진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서울 강남에서 치과를 운영해왔다. 지난해 그만 둔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버로도 활동했으며, 지속적인 스토킹 피해를 호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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