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인 '개방형 학교 공간 조성'을 최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요조사로 선정된 학교 공간을 리모델링해 학생 학습환경을 개선하고, 이를 주민에게 개방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에는 대합면 대합초등학교, 성산면 성산중학교, 이방면 창녕옥야중학교 등 3곳이 선정됐다. 지난 7월 공사를 시작해 최근 학교별 특성에 맞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대합초는 대합초교 병설유치원 공간을 리모델링해 유치원과 어린이 놀이 공간으로, 성산중은 수업 형태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폴딩형 도어를 설치해 가변형 교실로 꾸몄다.
창녕옥야중은 주민 공동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실을 마련했다.
성낙인 군수는 "학교가 지역사회의 중심 공간으로 거듭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학생과 주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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