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 종합 평가에서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인문한국플러스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인문학 연구소를 육성하고 연구 성과의 사회적·국제적 확산을 지원하는 국가 인문학 진흥 프로그램이다.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은 2018년에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후 7년간 '모빌리티 인문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영역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이를 교육과 사회 영역으로 확산하며 인문학 연구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 왔다.
또 연구원은 매년 20개국 이상 100여 명의 연구자가 참가하는 '모빌리티인문학 세계학술대회(Global Mobility Humanities Conference, GMHC)'를 개최하며 국제적 학술 교류의 장을 운영해 왔다.
이어 올해 4월 인문한국플러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인프라 인문학'을 핵심 아젠다로 한 인문한국 3.0(HK3.0) 사업에도 새롭게 선정되며 연구 확장의 기반을 공고히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평가단은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은 모빌리티 인문학을 학문적·사회적으로 심화하고 확산시키며 연구 허브로 성장할 토대를 마련했다"며 "관련 연구 성과를 국제학술지에 다수 게재한 점은 보기 드문 매우 우수한 성과"라고 밝혔다.
신인섭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지난 7년간 구성원 모두가 축적해 온 연구 역량과 헌신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HK3.0 사업을 통해 인문학의 지평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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