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의 ‘미스트롯4’가 압도적인 화제성을 보이며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방영 단 2회 만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시청률 1위를 석권하며, 트로트 오디션의 원조다운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박세리 마스터의 눈물과 미얀마 소녀의 사연
오는 1월 1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마스터 예심의 대미를 장식할 역대급 무대들이 예고되었다. 특히 냉철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던 국민 마스터 박세리가 미얀마에서 온 고3 참가자의 무대를 보고 폭풍 눈물을 흘린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참가자의 진심 어린 노래는 현장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스트롯3’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염유리의 재등장 역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은 어머니에게 큰 무대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그녀의 간절한 사연은 마스터들마저 울컥하게 만들었다. 단순한 순위 경쟁을 넘어 가족을 향한 사랑을 담은 그녀의 무대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17kg 감량과 환골탈태, 독기 품은 참가자들의 열전
재도전자들의 변화도 눈여겨볼 만하다. ‘미스트롯2’ 탈락 후 17kg을 감량하며 양지은 마스터조차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변신한 참가자가 등장해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처럼 간절함으로 무장한 참가자들의 역경 극복기는 프로그램에 강력한 서사적 힘을 불어넣고 있다.
‘미스트롯4’의 흥행 비결은 참가자들의 진솔한 개인 서사가 시청자들과 정서적 유대를 형성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단순한 노래 실력을 넘어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아낸 무대들은 ‘인간극장’과 같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전 연령층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이번 마스터 예심을 통해 공개될 영예의 ‘진·선·미’ 결과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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