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기 마지막 해 유종의 미 거두겠다” [2026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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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기 마지막 해 유종의 미 거두겠다” [2026 신년사]

한국금융신문 2025-12-31 14:16: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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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사진제공=서울시의회[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신년사를 통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현장에서 시민의 기댈 언덕이 되고, 민생을 지키는 최후의 방파제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호정 의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서울시의회가 거둔 주요 성과로 민생 중심의 입법 활동을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지반침하 대비 안전 대책 마련 ▲청년 주거 지원 조례 개정 ▲핀테크 및 AI 산업 지원 조례 제정 등을 언급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공립 특수학교인 성진학교 신설안을 신속 승인해 교육 차별 해소에 앞장섰으며, 대법원 판결을 통해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 공개의 당위성을 인정받은 점을 성과로 제시했다. 그는 "공교육이 아이들의 기초학력을 책임져야 한다는 의회의 의지를 확인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최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3등급을 달성했으며, 특히 청렴노력도 부문에서는 1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서울의 지속 가능성을 저해하는 구조적 문제 해결에도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국비보조사업에서 서울에만 적용되는 차등보조금 제도의 불합리함을 지적하며, 고교 무상교육 예산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등 서울이 받는 역차별을 시정하기 위해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강력한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년은 제11대 서울시의회가 임기를 마무리하는 해다. 최 의장은 “지난 3년 6개월간 추진해 온 정책들이 시민의 일상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나타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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