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 환우 위한 연말 음악회로 ‘희망의 선율’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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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 환우 위한 연말 음악회로 ‘희망의 선율’ 전해

이데일리 2025-12-31 13:46: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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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센터장 노우철 교수)는 지난 26일 ‘위로의 멜로디, 치유의 순간- 유방암 극복하기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방암을 극복한 환우와 그 가족을 초청해, 음악을 통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음악회는 병원 지하 1층 피아노 광장에서 진행됐으며, 노우철 유방암센터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음악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진심 어린 연주와 노래를 선보였다. 특히 환자 치료에 앞장서 온 의료진이 직접 공연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의 오프닝은 ‘또때와 친구들’의 캐롤 ‘Jingle Bell’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 팀은 노우철 교수의 자녀 노윤하(피아노)를 포함해 서울예대 동문들로 구성된 음악팀이다. 보컬 김민경 씨는 ‘Close to you’, ‘깊은 밤을 날아서’를 통해 섬세한 감성을 전달했으며, 노 교수와 함께 ‘너의 의미’를 듀엣으로 부르며 환자들에게 ‘혼자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임성환 교수는 첼로 연주로 참여해 ‘Nella Fantasia’와 ‘Feliz Navidad’를 선사했다. 각각 꿈과 희망, 회복과 치유를 상징하는 곡으로, 연말의 분위기와 유방암 투병의 여정을 함께 녹여냈다.

마지막 무대는 노우철 교수와 김종현 교수의 듀엣 무대였다. ‘Perhaps Love’를 통해 이들은 치료 중인 환우에게는 용기를, 회복한 이들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노우철 교수는 “우리가 함께 나눈 이 따뜻함이 새해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이 순간이 환자들에게 지속적인 희망의 불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환우들과 그 가족, 그리고 음악회를 함께 준비한 유방암센터 식구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건국대병원 음악회의 피날레 무대에서 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 노우철 교수(오른쪽)와 유방암센터 김종현 교수(왼쪽)가 듀엣으로 ‘Perhaps Love’를 부르며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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