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직원들의 공무상 출장으로 적립된 항공 마일리지를 활용해 관내 취약계층을 돕는 '2025년 하반기 공적 항공마일리지 활용 기부 물품 전달식'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열린 전달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김진우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장이 참석했다.
공적 항공마일리지 기부는 직원들의 공무상 출장으로 적립된 항공 마일리지를 활용해 관내 취약계층을 돕는 것으로, 올해 두 번째 진행됐다.
이번 기부에는 73명의 직원이 항공사를 통해 각종 생활용품을 구입해 1천61만원 상당의 물품을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 기탁했다.
올해 상하반기를 합치면 총 2천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취약계층에 지원했으며, 모두 고양시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기탁받은 물품을 원당종합사회복지관과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 배부하고, 각 복지관에서는 권역별로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저소득층에 물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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