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31일 국내 최대규모의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주관하는 2025년 하반기 ESG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299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상대평가를 통해 ESG 영역 전반의 이행 수준을 검토 후 총 7개 등급 중 하나를 부여하며, 수자원공사는 최종 A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전기·발전·수도 등의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에 종사하는 기업 30곳이 소속된 유틸리티 부문에서 3년 연속으로 1위를 달성하는 등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수자원공사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유틸리티 부문 평균점의 150% 이상을 득점하는 등 부문을 선도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물 분야 세계 최초 세계경제포럼(WEF) 글로벌 등대 선정을 시작으로 ▲OECD 글로벌 품질 인증을 획득한 인공지능(AI) 정수장 등 상수도 전 과정의 AI 중심 전환 노력 ▲현장 안전 수시 점검체계 강화를 위한 안전기동반 신설 등 '안전·에너지·AI' 중심으로 국가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글로벌 등대는 WEF가 경영 컨설팅사 '맥킨지 앤드 컴퍼니'와 2018년 공동 설립한 이니셔티브로, 첨단기술을 도입해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달성한 기업을 매년 선정한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4년 연속 ESG 최고등급 달성은 기후위기 대응과 디지털 전환을 향한 공사의 책임 있는 역할을 꾸준히 실천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한 물관리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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