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장관 "쿠팡 이직한 공무원과 접촉시 패가망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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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장관 "쿠팡 이직한 공무원과 접촉시 패가망신할 것"

이데일리 2025-12-31 12:27: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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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30일 “쿠팡으로 이직한 공무원과 접촉한다면 패가망신할 줄 알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0회 국회(임시회)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연석 청문회에 출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사진=뉴스1)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 참석했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김 장관에게 ‘고용노동부가 쿠팡의 과로사 은폐 등을 조사해야 하는데 쿠팡 직원과의 접촉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 장관은 “지난 대선 5, 6급 하위직들이 쿠팡으로 이직했다”며 접촉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지난 6월 노동부 5~6급 공무원 5명을 영입했다. 각각 연봉 2억8000만원, 2억4000만원 등 고액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노동부뿐만 아니라 국회, 공정거래위원회 등 여러 기관 직원들을 채용해왔다.

정 의원은 “전방위적인 로비가 지금 형성되고 있다”며 “전화 통화도 절대 하지 못하도록 공직 분위기를 만들어야 실제로 쿠팡을 제대로 바로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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