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무관→'돌싱포맨' 폐지 이상민 대상…'SBS 연예대상' 논란[스타in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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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무관→'돌싱포맨' 폐지 이상민 대상…'SBS 연예대상' 논란[스타in 포커스]

이데일리 2025-12-31 12:04: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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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상식, 그리고 한 해를 빛낸 주인공에게 수여하는 영광의 트로피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시청자들이 예상했던 유력 후보가 아닌, 제3의 인물이 상을 수상하면서다.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 타워에서는 ‘2025 S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대상 영예는 SBS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상민이 수상했다.

이상민은 이름이 호명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이상민의 대상을 예상할 수 없었던 것은 이상민 본인 뿐만 아니다. ‘연예대상’에 앉아있던 연예인들,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이런 분위기가 형성된 이유는 지석진의 활약 때문 만이 아니다. 시상식에서는 다른 대상 후보 소개와 달리 지석진에게 가발 착용까지 제안하며 대상 수상을 예상할만한 분위기를 풍겼다. MC 이수지는 최근 지석진이 모친상을 당한 것을 두고 “영상 촬영 후에 가슴 아픈 일이 생겨서 걱정된다고 스타일 변신 안해도 된다고, 부담 갖지 말라”고 말했지만 지석진은 기꺼이 가발을 착용하며 “왜 저에게 이렇게 하느냐. 큰 것 오나”고 너스레를 떨었다.

함께 대상 후보에 오른 서장훈은 “지석진 형님이 16년 동안 열심히 뛰고 있다. 저는 집에 몇시에 가는 지만 궁금해 하고 있다”고 지석진의 대상 수상을 예상했으며 신동엽 또한 “진짜 올해 만큼은 지석진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석진과 ‘런닝맨’을 16년 간 함께한 유재석도 지석진의 대상 수상을 염원했다.

지석진의 대상 수상을 예상한 서장훈 역시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힌 후보다. 서장훈은 SBS에서 ‘미운 우리 새끼’,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열혈농구단‘ 등 다수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했다. 지석진도 서장훈의 대상을 예상했던 상황이다. 그러나 유력 후보에서 벗어났던 이상민이 수상을 하며 시청자들 상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이상민은 ’미우새‘ 초창기부터 짠내 나는 일상을 공개하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했다. 그 공로는 시상식을 지켜본 시청자들도 충분히 공감할 것이다. 그러나 그때의 공으로 현재의 대상을 수상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특히 올해 ’돌싱포맨‘ 폐지가 결정된 만큼, 이런 상황에서 대상을 받는 다는 것이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이상민도 이런 반응을 예상한 듯 “제가 왜 대상인 지 의아해 하실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정말 SBS에서 열심히 했다”며 “제 모든 삶이 저장돼 있는 SBS에 폐가 되지 않게 지금보다 더 멋진 삶을 살 수 있게,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서 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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