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20개 기업에 청년 580명 직접 매칭 연결…'미스매치'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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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20개 기업에 청년 580명 직접 매칭 연결…'미스매치' 해소

이데일리 2025-12-31 11: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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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미래 유망 신성장 분야 기업과 서울 거주 미취업 청년을 매칭해,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이 올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서울시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은 신성장 분야 기업과 청년 인재의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2022년 시작한 사업이다. 올해는 인공지능(AI) 분야를 새롭게 추가해 AI·온라인콘텐츠, 제로웨이스트, 소셜벤처 3개 분야 220개 기업과 서울 청년 580명을 매칭, 청년에게는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재 확보를 지원했다.

참여기업 중 90.4%가 참여자 채용 의향을 밝히는 등 계속 고용에 대한 의지도 높게 나타났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참여기업에 채용된 비율은 2023년 42.9%(182명), 2024년 44.5%(188명)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는 2026년 1월 중 계속 고용 현황을 조사, 분야별·유형별 고용승계 요인을 분석해 향후 사업 설계 시 반영할 계획이다.

참여 청년들 역시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전공과 관심 분야를 바탕으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직무 전환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커리어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새해부터는 재학시절부터 진로 탐색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서울 청년을 위한 5단계 인턴십 플랫폼 ‘서울영커리언스’를 본격 추진한다. 서울영커리언스는 청년을 의미하는 영(young)과 경력(career), 경험(experience) 합성어로, 캠프·챌린지·인턴십I·인턴십II·점프 업, 총 5단계로 구성한다.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하는 기업 수요와 실무경험을 쌓을 기회가 부족한 청년 간 간극을 좁히기 위해 졸업한 미취업 청년에 맞춰져 있던 기존 일자리 사업을 ‘재학생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이다.

시는 새해부터 서울영커리언스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봄학기 인턴십에 참여할 74개 기업 선정을 완료해 1월 5일부터 250명의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인턴십뿐만 아니라 인턴십 사전 단계에 해당하는 캠프와 챌린지도 2026년 봄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채용 환경이 빠르게 바뀌는 가운데 경험·성장·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이 거둔 꾸준한 성과를 씨앗으로 삼아 청년의 가장 큰 고민 ‘취업’ 문턱을 낮출 수 있도록 서울영커리언스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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